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운영재단)은 30일 오후 6시 IGC 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과 함께 ‘나의 첫 번째 글로벌 무대’를 주제로 한 특집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집 강연회에서는 총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연사는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교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 ▲샘 리처즈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사회학과 교수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전 구글 상무)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에이로봇 CTO)다. 이들 연사는 주제와 자신의 전문분야를 연결해 인천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시민은 물론 이번 강연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후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26일 자정까지 세바시 홈페이지 또는 관련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박병근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IGC는 안정화 단계를 지났으며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빠르게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며 “‘나의 첫 번째 글로벌 무대’라는 주제로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집 강연회가 IGC와 입주대학들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발전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마린유겐트연구소는 각종 해양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