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서 24~25일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 개최

입력 2025-10-21 14:36
태평염전 함초 전경.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24~25일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증도에서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 내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드넓은 갯벌과 약 11㏊ 규모의 염생식물 자생지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 체험형 축제로 펼쳐지며, 증도만의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감미로운 선율의 색소폰 공연, 스탬프 투어, 전통 소금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금밭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22일 “함초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제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