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제1기 대학생 정책단’을 구성해 대학생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정책단은 공사와 김포대학교(미래인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실무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재능을 공공서비스 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정책단은 김포대학교 재학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대학생의 시각에서 본 공공서비스 및 공사 경영 아이디어 제안, 직무 멘토링 및 지역 상생 활동 참여, 공사 주요 사업장을 주제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해 정책단 운영 방향과 역할, 공사 주요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공공기관의 현장 운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공공서비스의 주체로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더욱 혁신적인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공공서비스 개선의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