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성과 우수관서 선발평가에서 18개 시·도 경찰청 중 1위로 선정되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치안성과평가 결과와 올해 상반기까지의 결과를 종합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경기북부경찰청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도민 중심의 다양한 치안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는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안전한 도민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예방활동과 기초질서 확립에 주력하며, 피싱범죄를 비롯한 악질적인 사기범죄와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를 척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관계성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망도 함께 마련해왔다.
특히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지역 특수성에 맞게 빈틈없는 안보상황 관리 및 다양한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지역안전을 확보하는 데도 힘써왔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료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인 만큼, 단순한 성과 이상의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하고 현장이 지지하는 치안활동을 통해 ‘행복한 경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