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창사 30주년 기념 ‘2025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전’ 개최

입력 2025-10-21 09:35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이하 CTS)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2025 CTS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제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기독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디어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TV 프로그램 부문(20~60분, 시즌제 4~16편 이내)과 디지털 콘텐츠 부문(5~30분 이내)이며 장르에 제한 없는 창의적인 기획안을 접수 받는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지원 규모는 약 1000만원으로 다수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파일럿 1편 제작비가 지원되며 CTS 방영은 물론 편성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작은 정규 편성의 기회도 주어진다.

CTS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크리스천 창작자들의 초기 제작비 부담을 덜고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다음 달 15일(토)까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24일 1차 결과가 발표되며, 12월 3일 최종 선정작이 확정된다. 이후 12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TS기독교TV 공식 홈페이지(www.cts.tv) 및 공모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TS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CTS가 단순한 기독교 방송사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미디어선교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단순한 제작 지원 사업을 넘어 건강한 기독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창의적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