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본청을 비롯한 7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산불재난 대응 체계를 통해 산불 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118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355명)와 산림드론 24대를 활용해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 행위와 산림 연접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