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추락해 숨져

입력 2025-10-20 09:39

광주의 한 주차타워 공사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주차타워 신축현장에서 철골 구조물 연결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철골 구조물의 볼트를 조이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장비 등은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