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는 기후 1번지, 저는 기후 도지사”…기후위기 대응 강조

입력 2025-10-20 09:06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이고 저는 기후 도지사”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제8회 도민의 날(10월18일)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입었던 옷을 이제는 기후위기에서 경기도를 지키는 옷으로 재탄생시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옷을 입고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경기도는 이날 제8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이종란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내무국장, 농어촌 발전 분야에 장성산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장, 사회복지 분야에 윤금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부모회장, 지역경제 분야에 조윤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대표, 탄소중립 분야에 정영희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대표, 문화예술 분야에 손영학 은곡 전통목판연구소 장인, 체육진흥 분야에 김태후 신장2동 체육회장, 통일안보 분야에 이태현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간사 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