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초등학교 과학실서 수은 유출…학생 피해 없어

입력 2025-10-17 20:01 수정 2025-10-18 09:24
국민일보DB.

전남 영광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수은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쯤 영광군 백수읍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수은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과학실 출입을 통제하고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유출된 수은은 극소량으로, 인체에 직접 노출된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광=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