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착공

입력 2025-10-17 11:00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7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과 연계해 비건섬유 소재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건섬유는 각종 버섯 균사체나 폐배지, 농산부산물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활용해 제작하는 섬유 소재로다.

세계 비건섬유 시장 규모는 2021년 6억4745만 달러를 기록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6.4%다. 내년 시장 규모는 8억 6847만 달러 수준으로 예측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저탄소 바이오 소재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바이오 소재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