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구미전자공고 맞춤형 인재양성 MOU

입력 2025-10-16 16:02
영진전문대학교-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중견기술인력 양성’ ‘기업 수요 중심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일학습병행(선취업·후진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원·학생 교류, 실험실습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지역 마이스터고와의 협력은 지역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술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4년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9.2%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 중 유일하게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6년간 삼성그룹 240명, LG그룹 380명, SK그룹 325명, 한화그룹 91명, 포스코그룹 67명, 현대그룹 73명, 신세계그룹 48명, 롯데그룹 48명 등 2168명이 국내 주요 대기업에 입사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