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오는 17~24일까지 서울공항 및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방위산업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ADEX 2025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항공우주, 방위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최신 기술의 실내·외 전시와 국제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창원시는 경남도, 사천시, 진주시와 함께 ‘경남 통합관’ 부스를 운영한다. 통합관 내 창원공동관 부스에는 지역 내 방위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9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수출 상담, 네트워킹 등을 통해 국제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창원시의 고도화된 방위산업 기반과 첨단 항공 부품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기업 제품 홍보,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성환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서울 ADEX 2025 참가를 계기로 창원시가 방위·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참가 기업들의 국제 시장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