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개최

입력 2025-10-16 13:39

대진대학교가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진대학교는 지난 14일 고용노동부 주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저학년 대상 자기주도적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진로썸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정과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썸인’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저학년 재학생들이 희망 직무를 구체화하고 이에 따른 경력개발 로드맵을 설계·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기수에는 총 25명의 학생이 9개 팀으로 참가해 진로탐색, 정보조사, 로드맵 수립, 체험활동 등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4개 팀이 무대에 올라 활동 성과와 변화된 진로 인식을 공유했다. 발표 내용은 담당 직무 탐색부터 실행 활동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구성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 중 3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시상과 격려를 받았다.

대진대 관계자는 “진로썸인 프로그램은 저학년 학생들이 조기에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성장 방향을 찾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진로 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추진하는 대학 진로·취업지원 강화 사업으로, 학생들의 고용 가능성 제고와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대진대는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학생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