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루미다와 시네마틱 영상 제작사 엘투에스미디어랩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 콘텐츠 산업이 급속히 고도화되는 흐름 속에서 루미다의 AI 기반 기획력과 감성 연출력, 엘투에스미디어랩의 영화적 영상미 구현 역량을 결합해 시네마틱 영상의 품질과 제작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통합 제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향후 AI가 해석한 스토리 구조와 시네마틱 영상 언어를 결합한 브랜디드 필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하고, 관객의 몰입과 참여를 확장하는 실험적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특히 루미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기획과 현장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AI 영상 제작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시네마틱 광고·홍보영상 기획-제작 공정의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공공기관 및 민간 브랜드를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마리 루미다 대표는 “이번 양사의 협약은 각자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한층 키워 실질적인 제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AI 기술 기반의 기획력과 감성을 결합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으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브랜드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