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교회, 천일작정기도회 제14차 완료 및 제15차 시작 감사예배 드려

입력 2025-10-16 10:19
동아교회 천일작정기도회 제14차 완료 및 제15차 시작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아교회(강창훈 목사)가 12일 제14차 천일작정기도회 완료 및 제15차 시작 감사예배를 드렸다. 동아교회는 1989년에 설립해 국내외에 125개 교회와 학교를 설립·건축했다. 2013년 예장합동 총회가 선정한 기도모델교회 중 한 교회로 꼽혔다.

‘천일작정기도회’는 하루 세 차례 예배와 기도로 천일을 작정하여 드리는 사역으로, 동아교회는 지난 39년간 14차에 걸쳐 이 사역을 이어왔다. 또한 14차 기간 동안 성경 전체 강해를 1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전국목회자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전반에 기도운동을 확산시켰다. 1987년 1월 1일부터 시작한 ‘천일작정기도회’는 올해로 39년째를 맞아 14차 1만 4000일을 완료했고, 이날부터 15차 1만 5000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예배는 강창훈 목사의 인도로 설교는 배광식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가 ‘부흥’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배 총회장은 “과거는 바꿀 수 없어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기도”라며 “기도를 통해 부흥의 불길과 역사가 확산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마지막 시대에 기도 없이 교회와 국가, 신학교, 선교와 전도 사역이 세워질 수 없다”며 “모든 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승리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