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은 3500억 달러 선불로 합의” 또 언급

입력 2025-10-16 06:48 수정 2025-10-16 10: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약 500조원)를 ‘선불(up front)’ 지급하기로 했다고 또 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한국 모두 서명했다. 한국은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일본은 6500억 달러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일본이 합의한 투자금 규모는 5500억 달러여서 착각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불’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에도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는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