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리모델링 빈집 무상 임대…28일까지 입주자 모집

입력 2025-10-15 11:30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리모델링한 빈집.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오는 28일까지 리모델링한 빈집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리모델링한 갈산면 운곡리 한 빈집을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무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입주자는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세한 입주 조건과 주택 현황은 홍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홍성읍 오관리와 결성면 용호리, 장곡면 신풍리, 홍동면 효학리의 빈집도 리모델링해 무상임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