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용산문화원, 업무교류 협약 체결

입력 2025-10-15 11:09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용산문화원과 업무교류 및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29일 숭실사이버대 구로캠퍼스 6층 컨퍼런스룸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과 이진희 입학홍보처장, 김희준 음악학과 학과장, 정두현 입학팀 팀장, 용산문화원 한태숙 원장, 최규해 사무국장, 김주호 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교류 및 위탁교육 협약식을 진행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숭실사이버대는 용산문화원 임직원 입학 시 매 학점당 수업료 50% 감면(공적증명서 제출 필수), 용산문화원 수료생 입학 시 매 학점당 수업료 30% 감면(수료증명서 제출 필수) 등 풍성한 장학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용산문화원은 서울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용산구의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문화행복도시, 용산’을 위한 지역문화행사, 예술문화교육 등 다양한 문화사업과 역사 및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전통문화예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고 있다.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용산은 남산타워(N서울타워), 한양도성(서울성곽), 유관순 열사 추모비, 백범 김구 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깃든 상징적인 지역이다”라며 “이러한 지역의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계승 전파하고 있는 용산문화원과 업무교류 및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천형 커리큘럼으로 실무에 강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사학위 및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