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대구에서 캄보디아로 간 뒤 수개월간 연락이 끊겼던 1명이 최근 귀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늦은 시각 실종 상태였던 A씨가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지에서 범죄 등에 연루되지는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는 지난 8월쯤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 등과 연락이 닿지 않다가 갑자기 자진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에 머물 당시 감금·협박을 당하거나 금품 피해를 입는 등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의 귀국으로 현재 대구지역에서 파악된 캄보디아 출국 후 실종신고 접수 사례는 2건으로 줄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