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스카우트연맹 총재, 대만 스카우트연맹에서 최고 훈장 받아

입력 2025-10-14 10:36
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대만 스카우트연맹(TGASC)이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녹옥장성장(Green Jade GreatWall Award)을 수상했다.

14일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지역스카우트총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GASC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그동안 꾸준히 펼쳐온 국제 교류 활동, 특히 한·중·일 동북아 지역 청소년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폭넓은 국제 협력과 청소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스카우트운동의 가치가 새롭게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22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청소년 단체로 전국에 18개 지방연맹과 4개의 특수연맹이 조직돼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