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올해 1분기 생활인구 146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등록인구 29만2000명, 체류인구 117만4000명으로, 이는 등록인구보다 5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1월은 51만79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여명 증가했지만 2월은 41만901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9%가량 감소했다. 3월에는 52만9184명이 방문해 다시 증가했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신용카드 사용액은 12만3700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연간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생활인구 증가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