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40지구, ‘END POLIO’ 캠페인 성황리 개최

입력 2025-10-12 14:22
(사진제공=국제로타리 3640지구)

국제로타리 3640지구(총재 삼우 임우순) 로타리안들이 ‘소아마비의 날(10월 24일)’을 기념해 2025-26 ‘END POLIO’ 캠페인을 지난 11일 서울 남산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엔드폴리오(End Polio)’는 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를 목표로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등이 협력해 198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봉사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2025-26 END POLIO 홍보 캠페인 및 로타리안 가족 걷기대회’로 열렸으며, 장춘단공원에서 출발해 남산을 순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삼우 임우순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를 비롯해 유상 김종주 전 총재, 동촌 조희술 전 총재, 윤원 조홍규 전 총재, 현정 김학준 차기 총재, 덕린 손명일 폴리오플러스 위원장 등 각 클럽 회장 및 로타리안 100여 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우 임우순 총재는 “로타리클럽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퇴치에 앞장서 왔습니다. 오늘 행사는 그 중요성을 다시금 알리고, 연대와 노력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소아마비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엔드폴리오’ 캠페인은 매년 10월 24일 소아마비의 날을 전후해 한 달간 전 세계 로타리안들이 참여하며, 소아마비 퇴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류 공동의 목표 ‘END POLIO NOW’를 향해 협력의 뜻을 모은다.

서영희 사진부장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