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모르겠지만 그곳 갈 것”…APEC 방한 시사

입력 2025-10-11 07:15 수정 2025-10-11 08: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0월31∼11월1일)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예정했던 것과 관련해 “우리가 그것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그곳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약값 인하 정책을 발표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시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나는 아마 우리가 회담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사람들이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일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