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어땠어요?” 이 대통령 국민과 ‘디지털 토크’ 연다

입력 2025-10-10 16:41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진행된 실향민들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추석 연휴 후 민생·정책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내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0일 페이스북에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실 국민 패널을 모십니다”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의 장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주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비쿠폰’이다”며 “우리 동네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과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진솔한 경험과 함께 지혜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느낀 정책의 효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제언까지,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가 대한민국 정책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시내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소비쿠폰 사용 경험이 있는 국민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확정되면 13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