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서 크레인 수리하던 근로자 추락사

입력 2025-10-10 14:27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선박용 철판 가공업체에서 크레인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