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귀경 정체 시작…부산→서울 7시간

입력 2025-10-09 09:36
추석 연휴 엿새째인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말보다 서울 방면 주요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13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추정됐다.

특히 귀경, 행락 차량 등으로 주말보다 서울 방향이 다소 혼잡하겠다고 전망했다. 서울 방향은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되겠고 오후 4~5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혼잡하다 오후 10시~11시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 가장 막히겠고 오후 6~7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상행선
부산~서울 7시간
대구~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울 6시간10분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5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