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석 이튿날 의정부서 70대·50대 모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10-07 18:15

추석 이튿날인 7일 경기 의정부에서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친척이 통화가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70대 어머니 A씨와 50대 아들 B씨를 발견했다.

이 둘은 함께 살아왔는데, B씨가 오랫동안 A씨를 간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시신은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범죄를 의심케 하는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