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소니 픽처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 작품은 5일 0시 기준 누적 관객 101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과 ‘킹 오브 킹스’에 이어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세 번째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인기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로는 ‘보스’(예매율 23.8%)와 ‘어쩔수가없다’(16.8%)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7만9000여명이 관람을 기다리며 15.2%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