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해 사망

입력 2025-10-03 12:44 수정 2025-10-03 12:5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에 대한 복구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민센터에 IC주민등록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등 일부 민원사무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해 온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이날 오전 10시50분쯤 국자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1명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세부적인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