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테슬라, 5.1% 급락” 美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입력 2025-10-03 05:05 수정 2025-10-03 05:44

미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지속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62포인트(0.17%) 오른 4만6519.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5포인트(0.06%) 오른 671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8.89포인트(0.39%) 오른 22,844.05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강세는 반도체 등 기술주 종목들이 주도했다. AMD가 3.5%, 브로드컴이 1.4% 각각 올랐고, 메타 플랫폼은 1.4%, 엔비디아는 0.9% 상승했다.

테슬라는 3분기 차량 인도량이 예상 밖으로 상승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에 따른 판매 위축 전망이 부각되며 이날 5.1% 급락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