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성과를 기리는 ‘2025 적극행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주최한 적극행정대상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국민 중심의 혁신과 책임 행정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은 입법,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특별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2025 적극행정대상’ 상패가 수여됐다.
입법 부문에서는 박수현·배현진·박정현·김대식·김상욱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중앙정부 부문은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방정부 부문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방의회 부문에서는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의원,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김기덕·김춘곤·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명재성 경기도의회 의원, 공소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장정희 마포구의회 의원이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문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김영준 대한하키협회 총괄이사, 황종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 이사가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은 박재성 체험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결과에 대해 주최 측은 “수상자들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국민의 일상 속에서 더 큰 편익과 신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