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모로코 ‘바샤커피’ 협업 패키지 출시

입력 2025-10-01 16:54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와 손잡고 ‘스테이 위드 바샤커피’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상품으로, 투숙객에게 바샤커피의 시그니처 커피와 고메 비스킷이 포함된 특별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투숙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공되는 ‘바샤커피 밀라노 모닝 커피백 기프트 박스(12개입)’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역동성을 담은 파인 플레이버 커피다. 쌉싸름한 초콜릿과 브리오슈의 달콤한 노트가 어우러지는 풍미가 특징이다. 함께 증정되는 ‘크랙넬 버터 비스킷’은 7세기 페르시아에서 유래해 14세기부터 유럽 왕실과 귀족들이 즐겨온 전통 과자로, 커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 내 프리미엄 스파 ‘씨메르’와 ‘오션스파풀’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고객을 위한 ‘BMW 키즈 드라이빙’ ‘플레이 랩’ ‘하바 키즈 라운지 & 웅진 북클럽’ 등 다양한 키즈 시설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설립된 바샤커피는 현재 35개국에서 수확한 100% 아라비카 스페셜티 커피 200여종을 선보이는 글로벌 브랜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커피 애호가들에게 해운대 바다 전망과 함께 특별한 향미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로서 프리미엄 체험을 제공하고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와 협업했다”며 “해운대 바다 전망과 함께 바샤커피의 특별한 향미로 투숙객들이 품격 있는 휴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