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5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부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남성이 “어제(9월 30일) 이후부터 여자 친구 A씨(60대·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알고 지내던 B씨(50대)의 아파트를 확인했고, 오전 10시 46분쯤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B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