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목사 찬양사역 33년… 2집 앨범 기념 희망콘서트

입력 2025-10-01 13:29

찬양사역 및 청소년사역자 김창호 목사가 최근 2집 찬양앨범 ‘치유와 긍휼’을 발표하고 지난달 27일 괴산 새찬양교회에서 기념 콘서트를 했다. 김 목사는 33여 년간 중부권 지역에서 청소년 사역과 찬양 사역을 하며 지금은 충북 괴산에서 새찬양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00년 발표한 1집 이후 25년 만이다. 자작곡 4곡과 작사곡 6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성조 민호기 허태회 이정운 이호석 김창호 목사와 최우규 씨가 작곡했다. 찬양사역자 오혜진 전도사, 성악가 이주현 권사, 김 목사의 모친 민재룡 권사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콘서트에서는 찬양 사역 1세대 하덕규 목사와 동방현주 찬양사역자, 조한우 목사, 김창호 목사와 최우규 집사 찬양사역자 오혜진 전도사, 성악가 이주현 권사, 오산영 집사와 엘조이밴드가 함께하여 김창호 목사 곡을 불렀다.


김창호 목사는 “15년 전 충북 괴산에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건축하는 은혜를 입었다”며 “시골교회 목사로서 힘든 일이지만 복음 때문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치고 힘든 성도들이 복음으로 인해 치유와 회복이 임하길 기대하며 만든 앨범”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엘조이선교회는 지역교회와 개척교회 등을 순방하며 자비량 찬양사역(헌신예배, 오후찬양예배, 금요집회, 찬양콘서트 등)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번 음반의 수익금은 음반 제작 비용과 청소년 선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별히 필리핀 선교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