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약돌, 자비스앤빌런즈와 자립준비청년 후원

입력 2025-10-01 10:47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명절 식료품 키트 전달식 모습. 희망조약돌 제공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이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명절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식료품 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청년들의 식생활 불안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총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가 준비돼 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 청운자립생활관을 통해 청년들에게 전달됐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23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희망조약돌과 함께 청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백주석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시에 청년들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청년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