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성교회(도원욱 목사)가 다음 달 27일부터 사흘간 제7차 행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행축’은 한성교회 전도 축제인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의 줄임말로, 행축 아카데미는 전국 교회 목회자를 상대로 전도 대상자를 품는 행축 노하우와 시스템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행축 아카데미는 ‘다이너마이트: 복음의 능력이 폭발할 때 교회는 진격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선 한성교회 도원욱 서권재 목사가 각각 ‘행축 철학, 목회자 리더십’ ‘전략적 전도 거점 사역’을 주제로 강의하고 유지혜 전도사는 ‘행축 전략과 10단계 프로세스’를 나눈다. 참가 대상은 국내 담임목사와 부교역자, 사모다.
도 목사는 30일 “교회의 본질을 회복시키는 복음의 능력이 절실하다”며 “행축은 단순한 전도법을 넘어 교회를 교회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만드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교회는 2021년부터 행축 아카데미를 통해 전도 DNA를 지역교회들과 나누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행축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회는 210곳에 달하고 지난해엔 지역 교회 30곳이 아카데미 수료 이후 자체 행축을 진행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