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MBAT(중앙회장· 송상근) 최강자를 가리는 2025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울산광역시·울산 남구·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아시아 격투 강국인 한국, 일본, 태국, 중국의 챔피언들이 총출동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국제 격투 이벤트다.
특히 ‘Final 4 King of Champions’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 중의 챔피언을 가리는 빅매치가 진행된다.
주요 출전 선수는 여성민(김해 소룡체육관, 25세),장덕준(부산 싸이코 핏불스, 30세), 허건모(경북,팀 에이스, 21세) 강범준(인천 야크짐 28세)이 출전한다.
여성민 선수는 15전 11승 4패 / 현 K-COMBAT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GKMC 챔피언. 2개 타이틀 보유 △장덕준는 26전 15승 11패 / K-COMBAT 챔피언, KTK 챔피언. 2개 타이틀보유 △허건모는 21전 17승 4패 / 전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강범준는 24전 16승 8패 / I.K.M.F(미르메컵) -65㎏ 챔피언. TOS –64㎏ 챔피언. 2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요 주요매치업은 권용철(한국) vs 좀피치(태국, 라자담넌 스타디움 챔피언)이 겨루는 한·태 국제전을 비롯해 김지선(한국, 서울 강남펀짐 9전 전승 8KO) vs 타니오카 나호코(일본, RISE NOVA 우승)의 한·일 여성 챔피언전 등이 있다.
이외에도 울산 출신 파이터들이 출전해 지역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민석(청호체육관 5전 5승), 이국희(울산킹콩짐 3전 3승) 등 실력파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송상근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킥복싱 무에타이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경험하고, 이 스포츠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챔피언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소년 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대회 기간 중 지역의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 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킥복싱 9단,킥복싱 무에타이 자격을 보유한 격투 스포츠 전문가로, 1999년 울산 최대 폭력조직을 소탕해 사회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그는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정년 퇴임하고, 대한민국 킥복싱 발전을 위해 해마다 울산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