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서비스가 재개됐다.
조달청은 긴급조치를 통해 관련 시스템을 재해복구시스템(DR)으로 전환해 30일 오전 4시부터 하도급지킴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도급계약 체결과 대금지급을 전자적으로 관리·모니터링하는 이 서비스는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근로자 임금 수급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조달청은 전날 나라장터시스템도 재해복구시스템(DR)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재개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서비스가 정상화됨에 따라 하도급대금과 임금, 자재·장비비 등이 추석 명절에 맞춰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