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2025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입력 2025-09-29 17:21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케스트라 공연 ‘2025 사운드 아카이브 : 디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사운드 아카이브’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선보인 전국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열렸다. 서울 지역 공연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무대에서는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Constant Moderato’, ‘Aoharu’, ‘Connected Sky’ 등 ‘블루 아카이브’를 대표하는 곡들을 선보였다. 각 지역 공연별 다르게 연주되는 특별 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해금 협연 등 새로운 구성과 함께 공연장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게임 영상 및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연출로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앵콜 공연에서는 전국 투어 내 인기 악곡을 위주로 재구성한 세트리스트와 함께 대금 및 색소폰, 합창단 협연 등 특별 편곡을 선보였다.

해당 공연을 끝으로 ‘2025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총 10회차에 걸쳐 누적 1만2000여 명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성원 덕분에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공연에 이어 앵콜 공연까지 선보일 수 있었다”며 “각 무대에서 느끼신 감동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