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공식 창호 대리점의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선보였다. 고객들이 여러 대리점의 견적을 클릭 한 번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CC는 회사의 공식 창호 전문 네트워크인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창호 가공 기능과 사후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리점을 평가해 우수 대리점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선보인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는 스마트 견적 시스템, 이맥스 클럽 및 대리점 안내, 제품 정보, 시공 사례 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 플랫폼에서 창호 비교와 구매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KCC는 주거·인테리어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O2O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스마트 견적 시스템이다.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이 건축물의 평수, 주거 형태, 시공 일정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시공 권역 내에 있는 이맥스 클럽 대리점들이 온라인 견적을 제공한다. 견적 산출과 비교를 플랫폼 내에서 할 수 있어 최적의 결정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서 여러 대리점 및 제품의 정보와 실제 시공 사례, 후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 창호 교체 후 관리 방법이나 단열·차음 성능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등 부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KCC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홈페이지 오픈 소문내기 이벤트를, 10월 추석 연휴 이후에는 이맥스 클럽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이용한 후 실제 시공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우수 시공 후기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투명한 가격 비교와 맞춤형 상담은 물론, 실제 구매 과정 전반에서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창호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