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된 96개 시스템, 대구 이전 구축까지 4주 예상”

입력 2025-09-29 14:05 수정 2025-09-29 16:23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소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구센터 입주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돼 가동됐고, 이 중 1등급 업무는 16개, 44.4%가 정상화됐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