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 민원 폭주 우려”…“국정자원 화재 중단 서비스 647개 중 39개만 복구”

입력 2025-09-29 04:55 수정 2025-09-29 08:08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 서비스 39개가 복구됐다. 이에 따라 이날 곳곳에서 민원이 폭주할 것으로 우려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자정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647개 서비스 가운데 39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된 서비스엔 모바일신분증과 우체국 인터넷 예금, 노인 맞춤형 돌봄시스템, 그리고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과 행안부 전자문서 진본 확인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행안부 측은 국민안전, 국민 재산과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복구하고, 시스템 중요도 등 등급제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네트워크와 보안장비가 복구를 마쳤고, 이에 따라 2~4층 전산실 시스템도 순차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