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하프마라톤대회 1만407명 참여 성료

입력 2025-09-28 13:10
대구 달서구청사 모습.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28일 열린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에 1만407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0일 신청 접수 후 15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하프와 10㎞ 코스는 성서산업단지 강변도로를 따라 운영됐으며 5㎞ 구간은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를 잇는 코스로 꾸며졌다. 코스 곳곳에 꽃길이 조성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하프마라톤은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매년 아름다운 경관의 코스와 원활한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역시 쾌적한 레이스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주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