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4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0분쯤 영암 삼호읍의 한 14층 높이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는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연기를 흡입한 주민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