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댐교회(황일구 목사)가 서울에 다섯 번째 성전을 세우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27일 서울 구로구 우림라이온스밸리 C동 5층에서 열린 ‘뉴라이브즈교회(황소리 목사) 설립 감사예배’에는 성도와 축하객 등 80여명이 모였다.
예배는 황소리 목사의 개식사와 이창희 장로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이 장로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교회를 세우고 설립 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하다”며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해 이곳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교회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설립감사 기념 영상 상영 후 뉴라이브즈교회 청년팀이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를 찬양했다.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대행 안승철 힐탑교회 목사가 맡았다. 그는 ‘담대하고 거침없는 교회’(행 28:30~31)라는 제목으로 “사도 바울은 가는 곳마다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며 “뉴라이브즈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많은 영혼을 살리고 또 다른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한 “헌신과 봉사, 기도의 눈물, 순교의 피가 있는 교회가 되라”고 권면했다.
말씀 후 강영신 목사의 헌금 특송, 손석원 샘깊은교회 목사의 격려사, 박창환 꿈꾸는교회 목사와 강신정 논산한빛교회 목사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황일구 목사가 인도하는 합심 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황 목사는 “이 교회가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며 “세워진 교회를 통해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물댐교회는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 작은 교회를 일으키는 교회,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교회, 교육·선교를 통해 한 나라를 살리는 교회, 아름다운 노후를 보장하는 교회, 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교회’라는 6대 비전을 갖고 있다. 교회는 지금까지 대구 시지·반야월·달서, 경북 안동, 서울 구로 등 5개 성전을 세웠다.
글·사진=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