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운전자 추돌에 ‘날벼락’…경부고속도로 8중 추돌

입력 2025-09-27 15:01 수정 2025-09-27 15:10
사고현장. 경기소방 제공

27일 오전 11시11분쯤 경기도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 분기점(JC) 인근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사고는 8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씨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충격 여파로 B씨 차량이 옆 차로로 튕겨 나가며 추가 충돌이 이어져, 승용차 7대와 버스 1대가 연쇄추돌에 휘말렸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B씨 등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해당 구간은 약 1시간가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