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용처 1위는 음식점(68%)이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3%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정책을 지속하는 것에는 59.2%가 찬성했다.
사용처에 대해 응답자들은 음식점 68%, 편의점 38%, 슈퍼마켓 32.6%, 약국 23%, 커피숍 21.1%, 병원 19.6% 등의 순으로 답했다.
2차 쿠폰을 사용하고 싶은 곳도 1위는 음식점(52.4%)이었다. 그 뒤를 슈퍼마켓 34%, 농수산물점 26%, 병원 25.6%, 정육점 19.7% 등이 이었다.
김 의원은 “이재명정부의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효과적이며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5~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