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 대전 동구와 ‘글로벌 드림캠퍼스 수탁운영’ 협약

입력 2025-09-26 09:00

종합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 24일 대전시 동구와 ‘대전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과 박정흠 정상제이엘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창의적인 외국어 학습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대전 동구’ 실현을 목표로, 교육격차 해소와 구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체험 중심의 몰입형 영어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이다. 캠퍼스는 기존 동구문화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9개 강의실과 13개 체험실, 강당, 사무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2026년 3월 개관 예정인 ‘대전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정상제이엘에스의 정규 영어교육 과정인 유아 대상 SMART STAR ENGLISH, 초등 대상 CHESSPlus, 중등 대상 ACECool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성인 영어회화, 영어 캠프, 영어 리딩·영문법·회화 특별반, 창의 수학·미술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교육 기관과 주민들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테마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전 동구 주민들이 외국어를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정흠 정상제이엘에스 대표는 “대전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가 단순한 영어 학습 공간을 넘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정상제이엘에스의 실전·발화 중심의 몰입형 라이브 교육 플랫폼 ‘fluenC(플루언씨)’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접목해 대전 동구 주민들에게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제이엘에스는 맞춤형 영어 몰입교육과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부응한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출판·유통, 유학사업을 아우르는 종합교육기업이다. 오프라인 사업 부문인 정상어학원은 1986년 서울 대치동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과 전국에 230여개 직영 및 가맹 분원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학습 관리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인 품질 관리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4개 지자체에서 총 8개의 영어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