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정훈 목사) 총회가 25일 차기 총회 장소를 서울 도림교회(정명철 목사)로 정하고 폐회했다. 예장통합은 이날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제110회 총회를 열었다.
폐회예배에서 정훈 목사는 “타툼과 시기는 음탕과도 같다”면서 “다투고 싸우지 말고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총회가 되자”고 설교했다.
예장통합은 관심을 모았던 여성 총대 법제화, 유아 세례 입교 연령 하향 건 등을 모두 부결시켰다. 또 최상도 사무총장을 인준하고 박경수 장신대 총장 등 신학대 총장들도 인준했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