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착공…도시재생 가속

입력 2025-09-25 11:54
화도읍 스마트 복합 주차타워 조감도.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착공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 복합주차타워는 156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총 15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도심 주차난 해소와 인근 상권 및 5일장 이용객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9일에 착공했으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주차타워 건립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골목 활성화와 상권 리폼화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는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 리뉴얼, 회전교차로 개선, 전선 지중화 공사 등 다양한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마석공원과 마석우천 경관 리뉴얼 사업은 미디어 파사드 등 문화예술 향유 공간 조성을 포함해 2025년 11월 완료 목표다.

또한 마석우리 일대 신호등 철거와 회전교차로 설치, 마석중앙로·마석로 전선 지중화 공사가 2026년 말까지 추진되며, 교통 정체 해소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 조성과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규모의 맷돌모루 플랫폼 건설도 진행 중이며, 완료 시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교통 인프라 개선과 문화예술 기반 확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